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뉴트로악극 '이수일과 심순애' 개최

'이수일과 심순애' 현대적 재해석, 세대 공감 무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서 8월 28·29일, 전석 무료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8월 26일(수) 13:56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창작극회 '이수일과 심순애'
[호남자치뉴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의 ‘2026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극회(대표 류가연)가 뉴트로악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선보인다. 공연은 8월 28일 오후 7시 30분과 29일 오후 3시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6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우수작품 레퍼토리’ 유형으로 기획됐다. 이 사업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기존 공연을 지역 공연장에 맞춰 발전시켜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민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수일과 심순애’는 대중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신파극의 익숙한 서사를 창작극회만의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낸 뉴트로악극이다.

창작극회는 변사의 해설,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 차력 퍼포먼스, 라이브 연주 등을 결합하여 정통 악극의 정서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작품은 가난하지만 성실한 청년 이수일과 아름답고 순수한 심순애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심순애는 어머니의 권유로 부유한 김중배와 결혼하게 되고, 이수일과 가슴 아픈 이별을 겪는다. 이후 성공한 사업가가 된 이수일과 심순애가 재회하며 사랑, 배신, 용서의 서사를 그린다.

이번 공연은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속에 변사의 유쾌한 입담, 막간가수, 차력 퍼포먼스 등 악극 특유의 재미와 볼거리를 더해 극의 분위기를 환기한다. 이를 통해 중장년 관객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관객에게는 악극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이야기에 악극의 정서와 현대적인 무대 감각을 더한 작품"이라며, "지역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우수한 작품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도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공연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1년 설립된 전문예술단체인 창작극회는 이번 작품을 단체의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로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을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 초청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현재까지 200회 무대에 올랐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w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063-291-7245) 또는 창작극회(063-282-1810)로 문의 가능하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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