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105만 평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 후보지 확정

무안 '대전환' 서막, 반도체·에너지·물류 잇는 성장거점
광주 반도체 연계, 서남권 산업 경쟁력 강화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8월 25일(화) 18:08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호남자치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105만 평 규모의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에 대해 무안의 산업구조를 전환하고 서남권 미래산업을 이끌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무안국제공항,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에너지와 산업을 연계한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안군은 국가산단에 반도체 소부장과 에너지 신산업, 정밀산업, 물류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집적해 광주 반도체 국가산단과 연계한 호남권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서남권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기업 수요 확보와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기업 입주의향서와 업무협약(MOU)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앵커기업 유치와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의 입지적 강점과 광역교통망을 활용해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서남권 첨단산업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분산에너지 산업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후보지 지정은 무안군민의 염원과 정부·전남광주통합특별시·관계기관의 협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무안의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서남권 미래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만드는 국가산단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돌아오는 무안을 만들기 위해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정주여건 개선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가산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영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후보지 지정을 계기로 국가산단의 조속한 후속 절차 추진과 기업 유치, 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광주 반도체 산업과 무안의 분산에너지·소부장·물류산업을 연결하는 서남권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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