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특장차 연계 '김제형 방위산업' 육성전략 최종보고회 지역 제조역량 활용, 방산시장 진입 및 단계별 육성방안 모색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 2026년 08월 21일(금) 10:16 |
최근 방위산업은 무기체계의 첨단화와 함께 모듈화·무인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민간 제조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산업기반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전북도 또한 방산기업과 연관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김제시는 그동안 구축해 온 특장차 산업과 연구·시험·인증 기반을 활용하여 기존 제조산업의 고도화와 새로운 시장 진입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이에 김제시는 지역 기업의 방산시장 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전북 방위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한 김제시의 전략적 역할과 단계별 추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국내외 방위산업 및 특장차 산업의 현황과 정책 동향, 지역 산업 여건 등을 분석하고 전문가와 기업 의견수렴을 거쳐 방위산업 연계 방향과 세부 정책 과제, 단계별 실행 전략 및 로드맵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국내외 방위산업 정책 및 시장 변화와 전북 지역 방위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김제시가 강점을 보유한 특장차 및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을 방위산업과 연계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이 제시되었다.
특히 기존 산업기반을 활용한 방위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기업의 시장 진입 기반 마련, 시험·실증·인증 등 지원 체계 강화, 산·학·연·군 협력 및 산업 생태계 확대 등 김제시 여건에 적합한 단계별 육성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는 용역 과정에서 실시한 전문가 의견수렴에서도 기술 경쟁력 확보, 시험·실증 기반 조성, 국방 규격 인증 지원, 체계 기업 참여 지원 등이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된 데 따른 결과다.
또한, 보고회에 참석한 방위산업 및 특장차 분야 전문가와 지역 기업인들은 군의 실제 수요와 지역 기업의 참여 가능성, 국가 사업 연계 및 재원 확보, 기업의 방산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제시는 기존 제조산업과 동떨어진 새로운 산업을 조성하기보다는, 지역 기업이 이미 보유한 특장 기술과 제조 역량을 활용하여 방산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향후 정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현서 부시장은 "김제시가 보유한 특장차 산업기반을 활용해 지역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의 수요와 기업 참여 가능성, 국가 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실현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김제시의 역할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와 기업의 의견을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고, 향후 전북특별자치도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 기업의 방산시장 진입과 기존 산업의 고도화·다각화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