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폭염 대비" 외국인 계근로자 안전관리 점검'

모국어 안전수칙 안내문 배포
식염포도당·햇빛 가리개 등 필수품 전달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8월 10일(월) 10:24
완주군, 폭염 속 외국인 계근로자 안전관리 점검
[호남자치뉴스] 완주군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관내 농가에 고용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폭염대응 안전관리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및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폭염 피크 시간대 규칙적인 휴식 부여, 기상 상황에 따른 작업시간 조정 및 작업 중지 준수 여부가 포함됐다. 또한, 작업 중 충분한 수분과 식염수 제공, 안전 장구 지급, 작업장 인근 그늘막 등 휴게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 구축 상태를 점검했으며, 근로자 숙소 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및 샤워 시설 구비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완주군은 언어 장벽을 고려, 캄보디아어와 베트남어 등 국가별 모국어로 제작된 '폭염 대비 안전수칙 안내문'을 현장에서 직접 배포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식염포도당, 햇빛 가리개, 쿨토시, 쿨타월 등 필수 물품도 긴급 전달하며 현장 지도를 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소중한 동반자임을 강조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폭염 속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철저한 행정 지원과 점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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