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조직개편' 노사 공동 협의체 출범 억측·갈등 불식 위한 노사 공동 협의체 가동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 2026년 07월 26일(일) 18:16 |
통합특별시 출범 후 청사 간 기능 재배치나 인사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광주청사와 무안청사 직원들 사이의 우려와 갈등이 고조되어 왔다. 이에 통합특별시는 담당 부서 중심의 개편 방식에서 벗어나 노동조합과의 전향적인 소통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노사 공동 협의체에는 통합특별시 조직·인사 담당 부서를 포함해 광주청사 노동조합과 무안청사 노동조합이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 협의체는 양 청사 노동조합이 공동 합의로 요구한 ‘공무원노조 참여 협의 기구’를 통합특별시가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협의체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실무진 구성은 첫 회의에서 노사 간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앞으로 협의체는 행정 효율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세 청사의 균형 있는 활용 방안을 추진한다. 기획, 예산, 인사 등 주요 지원 기능을 각 청사에 합리적으로 분산 배치하고, 3개 청사 체제의 균형 있는 운영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방침이다.
협의체에서는 ▲3청사 균형 활용을 위한 기능 및 부서 배치 ▲종전 근무지 보장 ▲공정한 인사 기회 보장 제도 ▲직원 근무 여건과 고충 등 광범위한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협의체는 특정 청사나 조직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것을 넘어, 시민 편익과 행정 효율성, 기능 간 연계성, 그리고 3개 청사의 균형 있는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안을 마련하는 실무 협의기구로 운영된다.
황기연 행정부시장은 “통합의 진정한 완성은 공직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일 때 가능하다”며 “종전 근무지 보장, 지원기능 분산, 3청사 균형 활용이라는 원칙 아래 노사협의체에서 가장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직개편안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노사협의체 구성을 통해 소모적인 갈등을 종식시키고, 현장의 목소리가 온전히 반영된 차기 조직개편안을 조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