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익산원예농협, '밭농업 기계화' 협약… 양파농가 '숨통' 익산 양파농사 기계화 본격 시동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 2026년 07월 23일(목) 13:32 |
익산시는 지난 23일 익산원예농협 저온창고에서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하며 양파 재배 기계화 기반 구축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및 양파 재배 농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농업기계 장기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총사업비 1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양파 재배의 육묘 파종부터 정식, 수확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현장 중심의 지원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3월 양파 주산지 지정 이후 기계화 기반 확대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사업으로 정식기 12대, 트랙터 2대, 수확기 2대 등 총 9종 24대의 핵심 농업기계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확보된 농업기계는 익산원예농협에 5년간 장기 임대되며, 원예농협은 기계 구입가격의 5%를 임대료로 부담하게 된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파종·정식 작업 기계화율을 기존 8%에서 44%까지 높여 농작업 효율 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파 재배 농가인 진경호 씨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기계화가 절실했다"며 "노동력이 많이 드는 작업을 기계가 대신하여 농가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지원사업이 양파 농가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밭작물 기계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