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거복지센터, 주거 취약가구 찾아 혹서기 대비 안전 활동 펼쳐

지역 내 26개 단체가 취약계층 주거 문제 해결과 주택 탄소 절감 실현을 위한 플랫폼 활동 참여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6월 26일(금) 15:09
주거 취약가구 찾아 혹서기 대비 안전 활동 펼쳐
[호남자치뉴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는 26일 관내 저소득 주거 취약가구를 찾아 주거서비스 플랫폼 참여단체와 함께 혹서기와 장마철에 대비해 가구 내외부 소독 방역 봉사활동과 해충방지약 설치, 에너지안전키트 지원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수요 맞춤형 주거서비스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참여단체들은 지역 내 주거 취약가구 내·외부 살균 소독과 해충방지약 설치, 개별전원멀티탭·화재예방 소화패치·절수형 샤워기로 이루어진 에너지안전키트를 전달 및 설치했다. 또, 가정용 소화기를 전달하는 등 혹서기 대비 주거생활 안전을 살폈다.

수요 맞춤형 주거서비스 플랫폼은 지역 내 공기업, 민간기업 및 단체, 행정, 학계 등 26개 단체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 해결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주택 저탄소 실현을 목적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주거서비스 플랫폼의 주요 사업으로는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복지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한 에너지 취약계층인 연탄난방 사용 가구의 친환경 탄소섬유 바닥난방 전환과 에너지안전키트 지원 △플랫폼 참여단체의 후원과 재능 기부를 통해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가정형 태양광 설치 및 단열 집수리, 노후 전기설비 점검 및 교체, 소독 방역 등이다.

지난 2023년부터 이어진 플랫폼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6가구의 연탄난방가구에 대한 친환경 탄소섬유 바닥난방 전환을 이끌어냈으며, 19가구에는 태양광 발전설비가 지원됐다. 도, 30가구 이상에 크고 작은 단열 집수리를 지원하는 등 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도왔다.

그 결과 이 사업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주택 온실가스 저감을 실현한 우수 사례로 선정돼 지난해 ‘2025년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 모여 고민하고 실행하는 플랫폼 사업은 단순히 주거 취약가구의 집수리 지원사업이 아니라, 지역 내 주택 탄소 저감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 촘촘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에서 함께 하는 특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참여단체와 협력을 통해 전주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 실현과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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