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중국 동북3성 요우커 몰려온다

중국 지린성 창춘 관광설명회, 섬박람회 관광상품 본격 출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6월 26일(금) 11:58
중국 장춘 관광설명회 개최 - 행사 주요참석자 단체사진
[호남자치뉴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창춘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 동북3성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소개 및 현지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동북지역의 주요 거점 도시인 창춘에서 현지 관계기관과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전라남도·여수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융 창춘시인민정부 부비서장을 비롯해 자오단후이 지린성 관광협회장, 저우정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 당공위 부서기 겸 주임, 동북3성 여행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조직위는 섬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전라남도 관광자원 소개, 박람회 핵심 콘텐츠 설명, 맞춤형 관광상품 및 상생 협력방안 발표 등을 진행해 현지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라남도와 조직위는 이날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 관리위원회 및 지린성 관광협회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 동북3성 지역 내 박람회 홍보와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견고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섬박람회 공식여행사 A&T와 지린성환구국제여행사는 박람회 연계 관광상품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천 명 규모의 중국 관광객 송객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여행사는 지난 4월에도 중국 관광객 100여 명을 여수에 송객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관광상품 판매와 모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는 중국 동북지역의 대외 개방과 한·중 간 산업·경제·문화·관광 협력을 추진하는 국가급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향후 여수와 전남의 매력을 중국 현지에 알리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린성 관광협회, 지린성환구국제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여행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박람회 홍보 등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번 창춘 설명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전방위적 유치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WTM)에 참가해 박람회를 알렸으며, 12월에는 일본 시가현에서 개최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에 참석해 일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어 올해 3월에는 미국 LA에서 미주 지역 여행사 및 언론사를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해외 마케팅 결과, 현재 이탈리아, 미국, 쿠바,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등 세계 30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UNICEF) 등 3개 국제기구를 포함해 총 33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참가를 확정 짓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해외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인프라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 국제 크루즈의 12항차 입항을 통해 중국·일본 중심의 대규모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베트남, 중국, 몽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여수공항 국제 부정기편 운항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조형근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후 개최되는 첫 국제행사로서 해외관람객 유치가 중요한 과제인 만큼, 아시아태평양여행업협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국내외 여행업계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창춘 관광설명회를 계기로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전남광주특별시와 여수를 찾아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남해안 관광의 진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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