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 중남미 파라과이에 남원 춘향 씨감자 생산체계 소개

파라과이 공무원 20명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방문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6월 26일(금) 11:25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중남미 파라과이에 남원 춘향 씨감자 생산체계 소개
[호남자치뉴스]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중남미 파라과이에 ‘남원 춘향 씨감자’의 선진 생산 체계를 선보이며 국제 농업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 25일 남원을 방문한 파라과이 농목축부(MAG) 농업 차관 후안몰리나스벨렌을 비롯한 방문단 20명을 대상으로 센터 내 주요 시설과 현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현재 남원시의 감자 재배 면적은 시설감자 95ha, 노지감자 50ha를 포함해 총 145ha에 달한다.

이 중 ‘춘향 씨감자’는 금지면 시설감자 재배 단지에 보급종급으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강원도산 감자보다 1개월 빠른 9~10월에 공급되어 이듬해 2월 초·중순에 수확이 가능해, 시장 선점 효과가 크고 농가 만족도도 매우 높다.

현재 15개 농가(9.1ha)에서 연간 140톤 규모로 생산되는 춘향 씨감자는 철저한 포장검사(2회)와 종자검사(2회)를 거쳐 자체 종서로 보급된다.

센터는 방문단에 이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농가의 생산비와 종서량 절감에 기여하는 남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부각했다.

이날 파라과이 방문단은 기술센터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은 뒤, 조직배양실과 씨감자 생산포장을 견학하고 실제 감자 수확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남원시 씨감자 생산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유수경 남원시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장은 “감자를 주식으로 하는 파라과이 공무원들에게 우리 시의 우수한 씨감자 생산체계를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방문이 농업을 통한 양국 간 국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와 파라과이의 농업정책 수립과 실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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