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차단 총력 기피제 1만 3,600개 배부 … 농작업·야외 활동 시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 2026년 06월 24일(수)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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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차단 총력_보성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병원체를 보유한 참진드기 또는 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농작업과 텃밭 관리,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부터 가을철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특이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힌다. 감염 시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명률도 15~20%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 역시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지난해 보성군에서는 총 2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농업인을 비롯한 야외 활동이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와 감염병 차단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배부되는 진드기 기피제는 작업복이나 장화 등에 분사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피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관내 보건지소를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방송, 이장회의,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통해 ▲농작업 시 올바른 옷차림(긴 소매, 긴바지, 모자, 장화 등 착용),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복과 야외 활동 복장 분리 세탁하기 등 예방 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위험하나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농작업 후 2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의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달라.”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