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춘향제 ‘사랑나눔런 with 션’, 나눔과 열정으로 남원을 물들이다

가수 션과 96명의 러너, 춘향제의 정신 잇는 9.6km 기부 달리기 완주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5월 03일(일) 14:28
제96회 춘향제 ‘사랑나눔런 with 션’
[호남자치뉴스]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제96회 춘향제가 나눔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남원시는 2일, 기부의 아이콘 가수 션과 함께하는 ‘사랑나눔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향제의 제96회를 기념하여 선발된 96명의 러너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남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1팀에 2명이 함께 4.8km 코스를 완주하며 건강한 에너지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특히 가수 션은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레이스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완주 후 이어진 지누션의 히트곡 공연을 통해 축제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현장에서는 가수 션의 히트곡이 울려 퍼지며 관객들의 환호성이 이어졌고, 아이를 무동 태운 가족부터 젊은 연인들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되어 춘향제의 역동적인 기운을 만끽했다.

​이번 레이스를 통해 모인 후원금 3백만 원은 승일희망재단에 전달되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및 운영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광한루원의 풍경이 새겨진 특별한 나무 메달이 수여되어 나눔의 기억을 간직할 수 있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춘향제라는 전통 축제에서 션과 함께 달리고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남원의 따뜻한 정과 축제의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96명의 러너가 보여준 발걸음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춘향제의 현대적 재해석과 나눔의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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