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춘향제, 요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 열기 ‘절정’

1일 밤 10시, 수만명의 시민과 관광객 운집 속 대성황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5월 03일(일) 14:33
제96회 춘향제 개막식 불꽃놀이(남원시 제공)
[호남자치뉴스]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제96회 남원 춘향제가 지난 1일 밤, 요천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를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밤 10시부터 약 15분간 진행된 이번 불꽃쇼는 ‘사랑의 빛, 남원의 꿈’을 주제로 춘향의 절개와 몽룡과의 재회를 현대적인 감각의 불꽃 연출로 선보였다. 특히 음악과 레이저, 대형 불꽃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쇼는 현장을 찾은 수만 명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과 감동을 선사했다.

주말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은 요천 승월교와 광한루원 일대를 가득 메웠으며,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때마다 환호와 탄성이 터져 나왔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많은 인파가 몰린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한 결과,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남원시 관계자는 “어제 밤하늘을 가득 채운 불꽃처럼 춘향제를 찾은 모든 분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추억이 새겨졌기를 바란다”며, “2일 ‘사랑나눔런’을 비롯해 축제 마지막 날인 6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96회 남원 춘향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K-컬처의 정수를 선보이며 오는 5월 6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계속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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