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촌 왕진버스 운영…의료 접근성 높인다

담양서 해피BUS데이 발대식…양·한방·치과 진료 제공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3월 26일(목) 14:45
해피BUS데이 발대식 사진
[호남자치뉴스]전라남도가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와 함께 26일 담양농협 하나로마트에서 ‘2026 해피BUS데이 발대식’을 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운영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 시군, 농협이 협력해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7개 시군 127개 읍면에서 총 70회 운영해 3만여 명에게 의료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촌에 거주하는 농업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취약계층 등이며, 양·한방 진료, 구강검진,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농작업 질환 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일부 시군에서 비대면 정신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대학과 연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이정국 담양부군수, 장명영 담양군의장, 박종원·이규현 전남도의원, 설승환 원광대학교 장흥통합병원 사무국장, 정은성 순천제일대학교 교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고고장구단과 평양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사랑의 쌀 전달식, ‘희망드림 행복농촌’ 나무 건강열매 달기 퍼포먼스, 의료현장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선 양·한방 진료와 구강검진·치과치료, 검안 등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지역 봉사단체와 순천제일대 재학생들은 중식 지원과 사진 촬영, 네일아트 재능기부 등으로 힘을 보탰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해피BUS데이 발대식을 계기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농촌 주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의료지원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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