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소방, “아파트 화재 대피요령, 모국어로 확인하세요” 다국어 영상 보급 '살피고 대피' 아파트 화재 피난 안전 매뉴얼, 베트남어·라오스어 등 13개 국어로 재탄생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 2026년 01월 08일(목) 1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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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피난요령(미얀마어) 버전 캡쳐영상 |
이번 영상은 최근 소방청에서 강조하고 있는 '불나면 살펴보고 대피'라는 아파트 화재 대피 패러다임을 외국인 주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소방은 기존의 우수한 교육 영상을 활용, 여기에 다국어 자막과 내레이션을 입히는 방식으로 영상을 재탄생시켜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 12월부터 번역 및 편집 작업을 진행했으며, 정확한 의사 전달을 위해 강진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감수를 거쳐 8일 최종 완성을 마쳤다.
영상에는 ▲화염·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대기) ▲화염·연기가 들어오는 경우(대피) 등 상황별 구체적인 행동 요령이 담겼다.
지원 언어는 베트남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등 총 13개 국어로,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도 영상을 보고 위급 상황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남소방은 이번에 제작된 영상을 도내 외국인 지원 센터와 다문화 관련 단체에 배포하고, 소방본부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누구나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아파트 화재 대피 영상을 시작으로, 앞으로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 등 다양한 분야의 소방안전 영상을 다국어 버전으로 확대 제작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국인 이웃들이 안전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