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겨울철 폭설·한파 대비태세 점검·강화 도로 제설함·모래주머니 비치, 제설차 13대 확보…각 읍·면엔 제설제 배정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 2025년 12월 10일(수) 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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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겨울철 폭설·한파 대비태세 점검·강화 |
먼저, 교차로·고갯길 등 위험지역 도로변에 제설함 108개를 설치하고, 긴급 제설과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모래주머니 6,000개를 함께 비치해 초기 폭설 시 신속한 대응에 쓰이게 했다.
나아가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1톤 6대, 15톤 5대의 자체 제설차량을 확보하고 있는 영암군은,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15톤 제설용 덤프 2대를 추가 지원받아 제설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
아울러 친환경 제설제 620톤을 확보, 11개 읍·면에 2톤씩 배정을 마쳤다.
각 읍·면은 자율방재단과 함께 이 제설제를 이용해 자율성·신속성을 바탕으로 적시에 제설작업에 나선다.
상습 도로 결빙구간도 사전점검을 마친 영암군은 여운재, 돈밧재 등 15개소에 ‘상습 도로 결빙구역 감속 안전운행’ 현수막 30개를 설치해 운전자에게 야간·한파 시 교통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은 작은 방심으로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영암군민이 감속운전, 월동장비 점검 등 안전수칙을 지켜주길 바라고, 영암군은 기상상황을 면밀히 파악·분석해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