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LH삼봉사회복지관, 무료 이미용 서비스 호응
매월 1일 컷트, 펌 서비스… 이달부터 새치 염색도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9월 18일(목) 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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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LH삼봉사회복지관, 무료 이미용 서비스 호응 |
현재까지 월평균 30여 명의 주민들이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미용 전문가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미용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남성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컷트와 펌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미용실 방문이 힘든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머리 손질 주기가 짧은 남성 어르신들의 생활비 절감 효과가 특히 커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9월부터는 새치 염색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돼 주민들의 다양한 미용 수요를 충족하며 더욱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단순히 머리를 정리하는 것뿐 아니라 젊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봉사자 역시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손끝에서 전해지는 정이 크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임평화 관장은 “이번 이미용 서비스는 단순한 외모 변화를 넘어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는 복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필요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H삼봉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이어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