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부담 덜고 관계는 더하고” 완주군 위탁가정 지원
‘양육나침반’사업 추진… 상담‧위기상황 대응‧교육 등 진행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8월 04일(월) 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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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
이번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은 조부모, 친인척, 일반가정, 전문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위탁부모 44세대와 함께 보호받고 있는 아동 54명이 대상이 된다.
양육나침반은 복잡하고 어려운 위탁 양육 과정 속에서 위탁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와 관련 스마트폰 및 도박중독 관련 교육, 긍정양육 상담키트 제공, 맞춤형 위탁부모 상담, 양육코칭, 위기상황 대응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아동발달 단계별로 구성된 긍정양육 상담키트를 중심으로 위탁가정의 개별적인 양육환경과 필요에 맞춘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과 함께 진행되는 양육코칭은 아동의 연령별 특성에 맞는 양육기술을 익히고 위탁부모의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 완화를 지원하며, 나아가 부모와 아동 간 긍정적 상호작용 개선을 목표로 한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위탁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이번 양육나침반 프로그램이 위탁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