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4-H연합회, 공동과제포 수확 옥수수 기부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7월 28일(월) 09:20
고창군 4-H연합회, 공동과제포 수확 옥수수 기부
[호남자치뉴스]고창군 4-H연합회는 회원들과 5월 조성한 공동과제포에서 생산된 옥수수를 수확해 지역의 아동복지시설인 ‘요엘원’을 포함한 2개소에 기부했다

기부활동을 위해 조성한 공동과제포는 총 300평 규모로, 5월부터 회원들이 옥수수 파종부터 재배,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재배과정에서는 일반 비닐 대신 ‘친환경 생분해필름’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생분해필름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분해되어 토양으로 환원되는 특성을 지닌 소재로, 폐비닐 발생을 줄이고 토양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어 최근 친환경농업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박정환 회장은 “친환경 영농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미래 농업을 위한 필수 방향이며, 4-H 활동도 그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직접 뿌리고 가꾼 작물을 이웃과 나누는 과정 속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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