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혼불문학관 ‘혼불 나의 언어 정원’운영

2025년 지역문학관 특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7월 18일(금) 11:35
남원시 혼불문학관 ‘혼불 나의 언어 정원’운영
[호남자치뉴스]남원시 혼불문학관이 오는 7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꽃심관 및 누마루에서 글쓰기 프로그램 ‘혼불 나의 언어 정원’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지역문학관 특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사)한국문학관 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의 일환으로, 한국문학의 정수로 평가받는 《혼불》 속 언어를 탐색하고 글쓰기로 풀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혼불》의 주요 장면과 표현을 바탕으로 우리말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되새기며, 자신만의 언어로 글을 써 내려가게 된다.

감정표현, 사투리 등 회차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언어의 미학과 정서를 직접 느끼고 표현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혼불문학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혼불문학관이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이어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 대상은 만 10세 이상이며, 회차별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전화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이 기사는 호남자치뉴스 홈페이지(hnjn.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hnjn.co.kr/article.php?aid=17198582492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18일 23: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