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365일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군민 건강 지킨다.

군민의 야간 의약품 이용 편의성 증대, 꾸준히 이용자 수 증가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7월 17일(목) 11:05
구례군, 365일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군민 건강 지킨다.
[호남자치뉴스]전남 구례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약국'과 '우리네온누리약국' 2곳이 지정되어 365일 연중무휴, 밤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심야시간에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약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이용자는 총 2,72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의약품 판매는 2,259건, 응급실 등 처방 조제는 449건, 전화 상담은 21건으로, 하루 평균 15.1명이 심야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영 시작 이후 꾸준히 이용자 수가 증가해 군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엿볼 수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의 안전한 공급과 오남용 예방이 가능하며, 저렴한 비용과 높은 접근성으로 경증환자에게 응급실을 대체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선택권을 제공한다.

이는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군민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례군약사회 이태영 회장은 “주민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보건의료원 백영훈 보건사업과장은 “365일 응급실과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여 야간에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 운영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보건사업과 의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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