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U대회, 독일 라인-루르에서 전 세계에 알린다

17일간 FISU 공식 일정 참석 및 옵서버 프로그램 참여로 실무 역량 강화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7월 14일(월) 13:00
[호남자치뉴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참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FISU 집행위원회 및 총회 참석 ▲주요 분야별 옵서버(참관) 프로그램 참여 ▲ FISU WUG 대회기 인수 ▲라인-루르 U대회 참가자 대상 홍보활동 전개 등 2027 충청 U대회 준비 상황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대회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는 데 있다.

먼저, 조직위는 13일 FISU 집행위원회와 14일 총회에 참석해 대회 준비현황을 보고한다.

15일부터 25일까지 2025 라인-루르 조직위가 주관하는 옵서버 프로그램에 참여해, 분야별 지식 전수 프로그램과 대회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단 라운지 등 대회 개최 4개 지역에서, 마스코트 ‘흥이·나유’를 활용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FISU 국제학술대회에서는 ‘2027 충청 U대회 국제학술대회’를 홍보하고 주제를 발표하며, 20일 선수단장 회의와 25일 등록 미디어 대상 언론 브리핑, 26일 각국 선수단 대표 및 FISU 관계자 초청 리셉션 주최 등 국제 무대에서 전방위적으로 2027 충청 U대회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

27일은 2025 라인-루르 U대회 폐회식에서 조직위 강창희 위원장과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지사가 모두 참석해 대회기를 인수하고, 충청권을 소개하는 문화 공연을 통해 차기 대회 개최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 강창희 위원장은 “이번 2025 라인-루르 U대회 참관을 통해 대회 운영을 직접 보고 배워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 세계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2027 충청 U대회를 적극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하며,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 150개국, 약 1만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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