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가능성에 날개를, 2025 하반기 전북 청년 인턴 시작 공공기관·기업 등 39개소 220명 배치… 실무경험과 취업역량 강화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7월 14일(월) 0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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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
‘전북 청년 직무인턴’은 도내 공공기관, 연구기관, 우수 중소기업에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전북자치도의 대표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참여자 모집에는 총 1,024명의 전북 청년들이 지원해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2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앞서 2025년 상반기에는 도내 37개 기관·기업에서 총 213명의 청년이 인턴십에 참여한 바 있다.
선발자 220명은 7월 1일 온라인 사전 오리엔테이션, 7월 4일과 9일에는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하고 인턴십 준비를 마쳤으며, 이후 도내 39개 공공기관 및 기업에 배치되어 7월 14일부터 5주간 직무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인턴십에는 전북은행 등 기존 참여기관들을 비롯해, LS엠트론과 전주소통협력센터가 새롭게 참여하여 직무체험 분야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고용노동부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과 협약을 맺고, 올해 약 1,000명의 청년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실무경험을 확대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취업 연계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 청년 직무인턴은 청년들의 실무능력을 키우고, 지역 정착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일자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