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반기 쾌조의 출발

육상팀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금3 획득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7월 11일(금) 11:07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반기 쾌조의 출발(펜싱팀)
[호남자치뉴스]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2025년 하반기 시작과 함께 열린 전국대회에서 금빛 성적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익산시는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와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익산시청 직장경기부가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는 지난 6~10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6일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김태희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7일에는 여자 1500m에서 오혜원 선수, 8일에는 여자 창던지기 김민지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홈구장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에 육상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8일 오후에는 대한육상연맹이 지난 6월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익산시청 김태희 선수를 포함한 국군체육부대 이재웅·김장우 선수 및 해당 지도자들에게 포상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익산시청 펜싱팀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활약했다.

5일 남자 에페 개인전 양윤진 선수가 결승에서 화성시청 홍세화 선수를 11대10으로 꺾고 짜릿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같은 종목의 김종준 선수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7일 진행된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익산시청 펜싱팀이 부산광역시청 펜싱팀을 39대29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해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대회 시작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이 기사는 호남자치뉴스 홈페이지(hnjn.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hnjn.co.kr/article.php?aid=17036793081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11일 21: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