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가지점번호판 209곳 일제 조사 및 정비 완료

산악지역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 지원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6월 27일(금) 10:41
국가지점번호판 209곳을 일제 조사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 7곳을 정비했다.
[호남자치뉴스]여수시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하천 등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209곳을 일제 조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국가지점번호판의 훼손·망실, 시인성 확보 여부 등을 조사하고 보수가 필요한 7곳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구획해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된 고유번호를 부여한 주소정보시설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봉화산, 고락산, 안심산 등 주요 등산로와 사방댐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고 구급·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신속하게 구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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