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으로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6월 26일(목) 15:55
2025년 제1차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개최사진
[호남자치뉴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치매관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 단체로, 연 2회 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보건의료원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곡성출장소, 곡성경찰서,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 전남과학대학교 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에서는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현황, 2025년 상반기 치매관리사업 추진실적 및 특화사업,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효율적인 치매관리사업 추진 방안 및 건의 사항 수렴 등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곡성군은 해마다 늘어나는 치매환자 실종에 대비하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배회감지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경찰서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실종이 우려되는 치매노인과 인지저하자의 소재 파악을 위한 인력 투입 등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병의원 퇴원환자 및 보호자 의뢰연계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양질의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지역 전체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기반의 체계적 예방체계를 갖춰 치매로 인해 치매환자,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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