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위탁아동 원가정 복귀 돕는다
가정위탁아동 대상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 진행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6월 26일(목)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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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위탁아동 원가정 복귀 돕는다 |
완주군은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을 5년째 추진 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8가정 23명이 참석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식사, 가족사진 촬영, 도자기 체험을 하며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은 전북스마트쉼센터 전문 강사와의 교육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과의존하지 않도록 부모와 함께 올바른 사용 규칙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소풍을 콘셉트로 한 점심시간에는 도시락과 간식을 먹었고, 다정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겼다.
봉강요는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선정된 진정욱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아동과 부모가 함께 도자기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은 건조와 소성 과정을 거쳐 한 달 이후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초등학생 A양은 “처음 해보는 도자기 체험을 아빠와 함께 해서 재밌었고 그릇을 잘 만든다고 칭찬 받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A양의 친부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기쁜 마음으로 아이도 저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은 매년 가정위탁아동이 원만하게 원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아동-부모 간 만남과 연락 등을 통해 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마련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