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성 북구의원, ‘파크골프장 운영위원회 부실 운영’ 질타

위원회 깜깜이 운영…의회 및 주민 소통을 위한 구 의원 참여 필요해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6월 25일(수) 13:40
김귀성 북구의원, ‘파크골프장 운영위원회 부실 운영’ 질타
[호남자치뉴스]광주 북구의회 김귀성 경제복지위원장(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실시한 2025년도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파크골프장 운영위원회의 부실한 운영과 소통 부재를 지적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김귀성 위원장은 “현재 북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파크골프장 운영위원회는 구성과 운영 근거가 미흡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민원을 가장 많이 들어 의견을 대변하는 의원들이 위원회에서 배제돼 있다”며 “파크골프장 요금 인하나 파크골프장 관련 조례 제정 등 중요한 사안들이 논의되고 있지만 의회와 주민들은 전혀 알지 못한 채 깜깜이로 운영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제기되는 민원에 대해 항상 5개 구의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고 답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구 담당자들과의 소통이 거의 없어 문제 해결 의지가 의심스럽다”며 “앞으로 의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파크골프장 운영위원회에 구의원이 참여하고, 자치구별 파크골프장 담당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파크골프는 구민들과 많은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다”며 “북구청과 북구시설관리공단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북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과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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