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25 효도대상 시상식’… 48명 표창 효행자 13명, 장한어버이상 26명 등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6월 23일(월) 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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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25 효도대상 시상식’… 48명 표창 |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고 어르신들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기 위한 자리로, 가족과 이웃을 위해 모범적인 효행을 실천한 주민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안우연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장,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효행인 13명 ▲장한 아버지 13명 ▲장한 어머니 13명 ▲완주경찰서장 표창 2명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 표창 2명 ▲효사랑실천협의회 감사장 3명 ▲전북연합신문사 표창 2명 등 총 48명이 각계 기관장들의 표창을 받았다.
오상영 센스안경원·금강보청기 삼례점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초중고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의 사전 공연과 본 무대도 풍성하게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한국악협회 완주지부가 주관한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난타, 판소리, 북춤, 민요, 무용, 장구, 가요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이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무대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완주지회의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색소폰 연주와 민요 메들리가 흥을 더하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한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오늘 이 행사가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게 빛날 수 있었다”며 “수상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효’의 가치를 중심에 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우연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장은 “효는 단순한 미덕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인류의 도리이자 가정의 근본”이라며 “오늘 이 뜻깊은 자리가 삶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