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6월 23일(월) 09:21
고창군보건소,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호남자치뉴스]고창군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립고창치유의숲, 고창문화도시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자극과 더불어 가족의 돌봄 부담과 정서적 스트레스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5~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온열치유, 밸런스 스트레칭, 싱잉볼 명상 등으로 구성된 통합 치유활동이 진행된다.

편백숲 산책 등 야외활동이 병행되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전·사후 만족도 조사와 평가를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치매환자 지원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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