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등 관리기준이 못 미치는 어린이 대상 물놀이시설 설 곳 없다!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30개소에 대해 환경청, 지자체 합동관리 추진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6월 18일(수) 10:16
영산강유역환경청
[호남자치뉴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물놀이 조합놀이대,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 실태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전남·제주지역의 바닥면적 100 m2 이상 수경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등 30개소에 대해 6월~8월에 걸쳐 진행한다.

운영기간 중 수질검사 실시 및 수질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 시설 수심 유지(30cm 이하) △ 저류조 주 1회 이상 청소 △ 용수 관리(주 1회 교체 또는 매일 용수 여과) △ 소독시설 설치 또는 살균·소독제 투입 △ 이용자 주의사항이 담긴 안내판 설치 등 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만약 합동점검과정에서 관리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과태료 부과와 함께 개선 전까지 시설 개방 중지를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집중 점검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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