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수국’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 선물 어때요? 제3회 수국길축제 기간, 수국, 장미, 작약 30% 할인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6월 18일(수) 0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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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수국 사랑 할인 데이. |
이번 행사는 수국, 장미, 작약 등 지역 대표 화훼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꽃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향상과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관내 화훼법인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꽃을 축제장 내 판매 부스와 각 법인의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동시에 판매한다.
소비자는 축제를 즐기며 현장에서 꽃을 직접 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멀리 떨어진 이들도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꽃을 주문할 수 있다.
소비자는 축제장에서 품종에 따라 다르나 평균 수국 1송이 3,500원, 장미 1단(10송이) 7,000원, 작약 1단(5송이)을 4,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금액으로, 축제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꽃을 부담 없이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난해 강진의 수국과 작약 품목은 온라인 판매만 통해 총 26,934건 600백만원 판매되는 성과를 기록하며, 강진 화훼의 경쟁력과 대중적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할인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현장 및 온라인 구매 모두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그동안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화훼 소비는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강진군은 화훼 소비를 회복시키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새롭게 기획했다.
화훼 한 송이에도 수개월의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는 만큼, 소비자의 작은 구매가 농가에게는 큰 응원이 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국愛 할인데이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화훼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희망의 장”이라며 “꽃 한 송이에 담긴 농가의 정성이 소비자와 연결돼 강진 화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질 브랜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