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주 여수시의원, “정부 지원과 연계해 40만원 여수형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해야” “정부 선별지원금 연계 및 차액 보전으로 40만 원 소비쿠폰 지급해야”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6월 17일(화) 18:28 |
![]() |
이석주 여수시의원 |
이 의원은 “정부가 선별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는 이 시점에, 여수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민생지원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매년 이월되거나 집행되지 못한 기금 등 예산의 구조를 점검하고, 운용 효율성을 높여 민생 회복을 위한 실질적 재원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여수시는 2024회계연도 기준으로 △이월사업비 1,925억 원 △반납 보조금 152억 원 △미집행 기금 100억 원 이상 등 총 4,0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집행되지 못한 채 남아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정부의 선별지원금 정책과 연계해, 여수시가 차액을 보전해 1인당 총 40만 원 상당의 ‘여수형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는 정부 정책을 보완하면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직접적인 민생 대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3년 이상 반복된 이월사업의 구조조정 △집행률 낮은 기금의 통폐합 또는 폐지 △보조단체 정산률 연계 감액 △고액 체납 징수 강화 등을 통해 추가 재정을 마련하고 재정 운용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선제적 재원 발굴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석주 의원은 “예산은 남기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쓰여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여수시가 책임 있는 재정운용과 실행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 신뢰를 회복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