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 활성화 시동
5월 소비자 쿠폰 이벤트로 이용자 확대, 6월 가맹점 집중 유치 기간 운영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6월 09일(월) 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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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 활성화 시동 |
‘배달의명수’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 중개 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화폐 연계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시는 올 3월~5월에 소상공인·경제건설위원회를 대상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고, 라이더 미연동 문제 등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사용자 편의 개선과 고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수렴했다.
소비자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소비자 893명, 가맹점 250개소)도 진행했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앱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쿠폰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이용 확대에도 주력했다.
시는 주문 시 3,000원부터 10,000원까지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 많은 소비자가 ‘배달의명수’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현장 홍보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군산대학교 축제, 새만금마라톤 행사 등 현장 홍보 부스 운영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6월을 ‘배달의명수’ 가맹점 확보를 위한 집중 유치 기간으로 설정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무원, 상권활성화재단, 운영사가 협력하여 군산시 내 각 상점을 방문하며 가입 안내를 하는 한편, 신규 가맹점 확대를 통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10일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2만 원 이상 결제 3회 시 1만 원 쿠폰 제공’ 프로모션이 시행된다.
이 행사를 통해 시는 소비자의 지속적 이용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배달의명수는 단순한 배달서비스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가 담겨있다.”라며 “많은 가맹점이 참여해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가맹점 신청은 배달의명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