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5th 옛이야기 그림책 '나는 기다려요' 출간…오치근·은별 작가 협업

영암 월출산 큰바위얼굴, 화해·사랑의 그림책으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6월 08일(일) 10:43
영암군, 5th 옛이야기 그림책 '나는 기다려요' 출간…오치근·은별 작가 협업
[호남자치뉴스]영암군이 3일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출간 사업’의 하나로 ‘장군바위’로 불리는 지역 대표 명소 ‘월출산 큰바위얼굴’을 소재로 한 그림책 '나는 기다려요'를 출간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전통 설화와 자연유산 등을 그림책으로 재해석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나는 기다려요'는 지난해 출간된 '열두 번 노는 날' '배짱 좋은 옹기촌 사람들' '바위틈 별천지' '특별한 꿀과 특별한 친구'에 이은 그림책이다.

특히, 지난해 출간된 그림책 4권은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도서전에 출품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는 기다려요'는 부녀간인 오치근 동화작가와 오은별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큰바위얼굴을 소재로 모든 생명은 하나의 빛에서 태어나 서로 연결된 존재임을 깨닫는 화해·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암군은 이 그림책이 영암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영암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마음에 남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그림책은 만국 공통어이고,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을 일으키는 뛰어난 소통 매개체이다.

영암의 자연과 문화, 사람을 그림책에 담아 쉽게 알리고, 오래도록 마음 깊이 남도록 만드는 일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는 기다려요'는 영암군 도서관과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볼 수 있고,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살 수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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