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성교육 자원활동가 23명 배출…건강한 성문화 이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5월 26일(월) 0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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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성교육 자원활동가 23명 배출…건강한 성문화 이끈다 |
정읍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3일, ‘2025년 성교육 자원활동가 양성교육’의 전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주민 25명이 참여했고, 이 중 23명이 성실히 과정을 이수해 자원활동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교육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20시간 동안 진행됐다. 아동·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성인지 감수성 이해, 성폭력 예방, 인권 중심의 활동가 자세, 청소년과의 소통 기술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화 과정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력해 찾아가는 성교육,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지원, 성 인권 캠페인 등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내 성교육 확산뿐 아니라 인권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자원활동가들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수련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성교육, 체험관 교육, 성문화 캠페인 활동 등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성교육 관련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