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스마트 영어교실로 영어교육 효과 ‘쑥쑥’

올해 초중고 81개교에 조성… 22일 담당자 연수 개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5월 22일(목) 11:53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호남자치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미래형 영어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81개교에 20억3,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 영어교실’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영어교실’은 노후화된 교실 환경을 개선하는 리모델링과 함께 AI 기반 에듀테크 장비 및 콘텐츠를 활용한 실생활 중심의 영어 몰입형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칠판을 비롯해 그룹 수업용 책·걸상 등 교육 기자재 구입, 학생맞춤형 온라인영어교육 플랫폼, 온라인 영어도서관 구축 및 관리 프로그램, AI 스피커 구입, 가상현실(VR)활용 영어수업 교구, 영어 학습을 위한 게임 기반의 교구 및 교재 등을 갖추게 된다.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환경개선을 넘어 소프트웨어 기반 학습 콘텐츠 및 수업 지원을 강화한 미래형 영어교육 시설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이날 전주평화의전당에서 올해 스마트 영어교실 사업 대상교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을 안내하는 동시에 우수사례 공유, 담당자 간 정보교류 등을 통해 미래형 영어교육 환경 조성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학생들이 몰입감 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수업 콘텐츠와 운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디지털 기반 영어교육 환경 구축과 학생 맞춤형 영어수업으로‘학력신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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