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5개 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길 위의 인문학’에는 완산·송천·금암도서관, ‘지혜학교’에는 서신·평화도서관 선정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5월 21일(수) 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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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
이들 2개 공모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을 가까이 접하고 공공도서관 등에서 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발굴·확산하며, 인문 가치 확산을 통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는 완산도서관과 송천도서관, 금암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지혜학교’ 공모사업에는 서신도서관과 평화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5개 시립도서관에는 각각 1000만 원씩 총 50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된 송천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디지털미디어(SNS) 속 숨겨진 심리학’을 주제로 총 12회의 디지털 미디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완산도서관은 ‘길에 스민 전북 문학 산책’을 주제로 전북 지역의 문학 명소를 알아보는 강연과 탐방 총 12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암도서관의 경우 오는 8월부터 총 11회에 걸쳐 ‘미술에 폭싹 빠졌수다: 참말로 알차고 신선한 몰입형 미술 프로그램’으로 미술을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신도서관은 6월부터 ‘人문학 그랜드 투어: 일취월장’을 주제로 각 나라별 문화, 예술, 역사에 대해 탐색하는 심화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화도서관은 ‘AI시대의 네비게이터’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의 역할, 접근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서관에서보다 풍부한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인문학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