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야외활동 ‘미리 한 번 뿌리기’로 감염병 예방하세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 분사기 일제 점검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5월 14일(수) 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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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제 분사기 일제 점검 |
이번 점검을 따뜻해진 날씨에 등산과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동절기 사용하지 않았던 기기의 정상 작동 상태와 약품 잔량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천관산, 제암산, 수인산, 가지산, 삼비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와 공설공원묘지, 유치자연휴양림, 천문과학관, 우드랜드, 통합의학컨벤션센터 등 군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장소에 설치된 분사기들이다.
해충기피제는 얼굴과 목을 제외한 겉옷이나 돗자리에 가볍게 뿌리면 약 4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 변화로 해충 활동 시기가 빨라진 만큼, 군은 해충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를 중심으로 해충기피제 분사기 4대를 추가 설치해 군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가능한 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기피제 뿌리기, ▲긴팔·긴바지·모자 착용, ▲풀밭 위 눕지 않기,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