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2025 청년예술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인 10명(팀) 최종 선정 창작활동 본격 시작”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5월 13일(화) 10:20 |
![]() |
완주문화재단 “'2025 청년예술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인 10명(팀) 최종 선정 창작활동 본격 시작” |
이들은 지난 4월 3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작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청년예술인들이 동료로서 서로의 계획을 심의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상호심의 방식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이는 완주문화재단이 청년예술인 간 교류와 협업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방식으로, 선정자들 사이에 창작과 성장의 자극을 주는 계기가 됐다.
올해 선정된 청년예술인 10명(팀)에게는 총 1,800만 원의 지원금이 교부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완주 곳곳에서 다양한 실험적 창작활동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김승후의 우리 전통 장례문화인 상여소리를 현대적 사운드로 재해석한 ‘Project : 巫醉(무취)’ ▲송은하의 비올라 중심 클래식 트리오 공연 ▲박혜원의 첼로와 재즈 기반 현대음악 연주 ▲김노을의 OST 및 가요 편곡 공연 ‘지역민을 위한 가을밤 콘서트’가 있다.
또한 ▲지현미의 명예퇴직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연극 ▲오은하의 피아노와 민요 결합 연주 음반 ▲진다정의 감정과 내면을 주제로 한 아트토이 실험 ▲문가영의 ‘하모니 – 가구와 조각 展’ ▲박현진의 참여형 전시 ▲김미림의 영화 ‘《21세기 이별방식》 – 고립된 일상 속 투사된 초상’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완주문화재단은 청년 예술인들이 실험적 창작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