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어버이날, 익산시 효(孝) 문화로 물들다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및 제4회 청춘 효(孝) 콘서트' 개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5월 08일(목) 1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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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어버이날, 익산시 효(孝) 문화로 물들다 |
익산시는 지역 노인복지관들이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존경의 뜻을 전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KCN금강방송과 함께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및 제4회 청춘 효(孝) 콘서트'를 이리신광교회 그레이스홀에서 열었다.
행사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000여 명의 어르신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권오국 신광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효행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 경로효친 사상 확산에 공헌해 온 시민 9명에게 익산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2부 문화공연에는 가수 설운도, 배일호, 오로라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고, 배우 전원주는 재치 있는 입담과 웃음으로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같은 날 남부권·황등·북부권 노인복지관에서도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하며,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45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간식을 나눴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단이 대중가요 및 마술 공연을 선보였으며, 복지관 어르신들의 장구·우쿨렐레·라인댄스 공연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삶의 활력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야외활동, 공연관람,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배려가 가득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