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지역주도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10첩 완상, 완주 찰방선 등 체류형 콘텐츠로 머무는 관광 실현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5월 08일(목) 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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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재단, 지역주도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총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완주형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체류시간이 짧고 관광 소비가 낮은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관광 일자리 수요 대응, 외국인 접근성 향상, 민·관 협력 기반의 실행력 강화도 주요 추진 방향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연과 식사를 결합한 10첩 완상(玩賞)과 복고풍 전차를 활용한 해설형 투어 완주 찰방선(察訪線)이 추진된다.
먼저 ‘10첩 완상’은 로컬푸드와 마을 이야기를 식탁 위 공연으로 풀어내는 체험형 콘텐츠로, 유휴공간에서 열리는 특별한 밥상 경험과 마을산책, 생산자와의 대화가 연계되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이야기 기반 관광을 제시한다.
또한 완주 찰방선은 삼례 찰방로를 따라 복고풍 전차를 타고 완주의 역사, 음식, 숙박을 한 번에 경험하는 몰입형 해설 투어로 각 정차지마다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지역 일상과 여행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방식을 제안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 공연형 식사와 해설형 투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 및 만족도 향상 ▲ 로컬푸드 소비와 마을체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순환 ▲찰방선과 완상 콘텐츠 간 유기적 연결을 통한 완주 고유 브랜드 강화 ▲ 청년, 예술인, 주민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유희태 대표이사는 “관광은 지역 자원을 가장 매력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완주 고유의 이야기와 삶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통해 머무는 완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