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익산 농촌으로 떠나볼까
체험·숙박·청년 정착까지…농촌관광으로 새로운 일상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5월 08일(목) 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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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익산 농촌으로 떠나볼까 |
시는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 운영, 청년 농촌활동가 네트워크 육성, 체험·숙박비와 교통비 지원, 크리에이투어 여행상품 운영 등 다양한 전략으로 농촌관광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이는 단순 관광을 넘어 농촌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청년 10명이 주도적으로 농촌관광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며 지역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촌 정착 기반 마련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농촌체험휴양마을(10개소)에 더해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 15개소가 추가 선정돼 체험과 숙박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여기에 감성 포토존 설치 사업까지 더해 관광객들이 더 즐겁게 머물 수 있는 농촌관광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강화된다.
이달부터는 체험·숙박비 지원 사업이 시행돼 1인당 1일 최대 1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4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명 이상 단체에는 익산 지역 최대 20만 원, 익산 이외 최대 40만 원까지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 교통비 부담도 크게 낮췄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천국보다 아름다운 농촌여행, 익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드레스와 턱시도를 대여해 추억을 남기는 의상체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더해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촌관광 경제력 제고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도 이뤘다.
2023년 다송무지개 매화마을 글램핑장 조성, 2024년 성당포구 바람개비길 야간경관 조성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올해는 미륵산권역에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숙박시설을 조성해 색다른 농촌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혁 바이오농정국장은 "농촌관광 활성화와 귀농·귀촌을 연계한 통합 지원으로 지역 정착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관광 상품을 더욱 다변화하고, 청년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