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완주군 주요사찰 인산인해 13개 읍면 주요 사찰 앞 긴 차량행렬과 알록달록 연등으로 진풍경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5월 05일(월) 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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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완주군 주요사찰 인산인해 |
특히 5일 부처님 오신 날 10시30분 전북특자도 유형유산으로 지정된 백화도량 종남산 송광사 동종의 울림인 명종 의식을 시작으로
송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는 법진 주지스님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장, 유이수 의원, 서진순 문화역사과장, 임동완 소양면장 등 유남희 신도회장과 전국의 불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송광사 주지 법진스님은 봉축사에서 “모든 생명은 있는 그대로 다 존귀하며,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존재이다”며 “자비로운 삶은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고,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의 손을 내밀며, 내가 먼저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주요 보물을 담고 있는 송광사는 오랜 역사를 거슬러 지역민들의 희노애락을 함께 한 곳이다”며 “힘들면 쉬어가는 치유의 공간으로 전국의 명소가 됐고 부처님의 공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음의 안식과 평화의 공간으로 번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13개 주요사찰 및 연등행사를 진행하는 30여곳의 사찰을 일제 방문해 안전점검 및 무사고 연등행사를 당부했다.
아울러 소양면 위봉산성 내에 자리한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위봉사는 주말인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2,000여명이 방문했으며, 5일 행사장 한켠 점심 공양간은 시작전부터 줄을 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그 자체가 진풍경이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