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과거 동거인 깜짝 공개…"한강 데이트까지 했던 사이" 누구?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5월 02일(금) 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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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
이날 박서진은 과거 동고동락했던 동거인을 인천 집에 초대해 아침부터 손님맞이로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의문의 동거인의 정체는 바로 긴 무명 시절을 함께 의지하며 이겨낸 14년지기이자 트로트 가수 진해성. 박서진은 효정과 진해성을 각각 '삼뚱(삼천포 뚱땡이)'과 '진뚱(진해 뚱땡이)'으로 소개하며 두터운 친밀함을 자랑한다.
과거 14평 크기의 좁은 집에 함께 살았던 두 사람은 서진의 인천 집 널따란 거실에 나란히 누워 추억을 회상한다.
진해성은 두 사람이 동거하게 된 사연을 밝히며 "어려웠던 시절 에어컨도 안되는 집에 살고 있었는데 서진이가 먼저 같이 살자고 말해줬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오랜 인연을 되짚으며, 각각 17세, 22세에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일화부터 과거 업계 선배들에게 "너희처럼 하면 절대 성공 못한다"고 폭언을 들었던 무명 시절의 설움까지 숨겨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긴 무명 생활을 함께 한 만큼 각별한 두 사람의 사이가 방송 내내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
이어 박서진은 맛집 풀코스를 쏘겠다며 진해성, 효정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한다. 이때 진해성과 효정은 의외의 남매 케미를 발산해 눈길을 모은다.
두 사람은 "삼겹살 1인분 양은 누가 정했나" "도시락 한 통도 너무 적다" "치킨 먹을 때 치밥은 필수" 등 먹는 이야기로 대동단결해 웃음을 자아낸다. 죽이 척척 맞는 두 사람 사이에서 박서진은 대화에 끼지도 못한 채 소외감마저 느꼈다는 후문.
이후 세 사람은 강화도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38년 차 중식계의 대모 신계숙 셰프를 만나 요리를 배운다.
특히 신계숙 셰프는 박서진을 향한 팬심으로 '꽃탕수육'부터 '짜밥면'까지 특허도 내기 전의 신메뉴를 '살림남'에서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신계숙 셰프는 '동파육의 여왕'답게 세 사람을 위해 티라미수처럼 사르르 녹는 동파육을 선보이고, 이를 맛본 세 사람은 첫입부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박서진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진해성, 신계숙과의 만남은 오는 3일(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