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 정읍시 금동마을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성금 500만원 기탁

산불피해입은 정읍 금동마을 주민에게 큰 위로 될 것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4월 17일(목) 14:40
한국소방시설협회, 정읍시 금동마을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성금 500만원 기탁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7일 도청 3층 소방본부장실에서 한국소방시설협회가 마련한 정읍시 소성면 금동마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복구 성금 500만 원의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5일 정읍시 소성면 금동마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복구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소방시설협회 임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조성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동마을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국소방시설협회 박현석 중앙회장, 백부현 전북도회장, 박해영·권광식·최용호·탁병용 위원을 포함한 협회 관계자 7명,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본부 관계자 5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은영 사무처장과 윤애슬 대리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금동마을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협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현석 한국소방시설협회 중앙회장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시설업계 종사자들의 마음을 모아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화재 피해 주민 지원 기금 마련에 동참해 오고 있으며, 2008년 1월 설립 이후 현재 370개 회원사, 1,297명의 종사원이 활동 중이다. 도내 소방안전시설의 시공 품질 향상과 화재 예방을 위한 기술 지원, 인력 양성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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