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인·피아니스트와 만나는 치유인문학 마련

전주시평생학습관, 오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음악인문학을 주제로 유쾌한 인문학 운영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4월 17일(목) 10:10
전주시, 시인·피아니스트와 만나는 치유인문학 마련
[호남자치뉴스]전주시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문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산책하듯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유쾌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유쾌한 인문학에서는 시와 음악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챙겨주는 ‘시와 음악의 치유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마음챙김의 시읽기’는 김정배 원광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음악 삶을 위로하다’는 오은하 피아니스트가 각각 강의를 맡는다.

또한 이번 유쾌한 인문학(고전)에서는 이형성 전남대 학술연구교수가 진행하는 ‘성찰과 통찰을 키우며 행복으로 가는 길–심역’ 강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평소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자녀 양육 때문에 주저하는 시민들을 위해 동 시간대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인문학 ‘시와 노랫말 그리고 그림책’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유쾌한 인문학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만 원(어린이 인문학=5000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올해 유쾌한 인문학을 ‘고전과 현대 인문학’을 주제로 정하고, △동양고전의 정수인 주역 강의와 니체와 행복 △음악인문학 △현대철학 △동서미학 △인문신화 총 5개 시즌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유쾌한 인문학 시즌1에서는 ‘주역-신뢰와 협력’ 강의와 더불어 ‘니체와 삶의 의미’ 강의가 진행된 바 있다.

전아미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인문학의 향기가 넘치는 인문도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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