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 축산 분뇨 문제 해결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핵심 농업기술원에 축산 분뇨 자원화 기술개발 당부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4월 17일(목) 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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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준 전남도의원 |
류기준 의원은 “축산 분뇨는 악취, 수질 오염, 주민 갈등 등 복합적인 문제를 일으켜 축산업 전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분뇨 자원화 기술을 통해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현재 미생물을 활용한 악취 저감 및 에너지 생산 관련 현장 실증을 진행 중이며,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또한 “암모니아 냄새는 기존 대비 90% 이상 저감됐으며, 농식품부 사업과 병행하여 민원도 상당히 줄었다”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축산 분뇨 처리의 성패가 축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기술개발뿐 아니라 현장 적용과 지속적인 성과관리에도 철저히 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축산농가가 분포된 지역으로, 축산 분뇨의 체계적인 처리와 자원화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