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김희옥 부시장,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 방문 “잰걸음”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방문해 사업추진 절실함 전해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4월 15일(화) 13:55
김제시 김희옥 부시장,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 방문 “잰걸음”
[호남자치뉴스]김제시가 15일 김희옥 부시장을 중심으로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정부예산 편성 순기 상 5월은 부처 예산편성 단계로 국가예산 사업에 대해 소관부처에서 심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김 부시장을 필두로 전 부서가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김 부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담당 부서장 및 담당 사무관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김제에 절실한 사업임을 심도있게 설명하고 건의했다.

이번 방문의 주요 건의 사업은 △ 글로컬 매력강화를 위한 新광역관광개발사업 반영(국가명승망해사, 만경능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 △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K-종자의 세계화 2026 국제종자박람회로, 소관부처에 해당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올초부터 시는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에도 불구하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처 예산 편성 이전 단계인 2~3월 부처 동향 파악을 위한 부서 출장이 이뤄졌으며, 출장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28일 국가예산 신규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3일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분석 및 사업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공무원 대상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4~5월중 부처단계 일제출장을 실시한 후 5월 국가예산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회를 통해 점검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지난 보고회에서 전 공무원들에게 “예산은 투쟁의 산물이고, 처음에는 논리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은 끈질긴 사람이 가져간다는 신념을 가지고, 김제시 중점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결집해 줄 것”을 주문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김제시 미래 성장 동력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끈기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각 사업별 필요성, 타당성, 당위성 등에 대한 논리를 보완해 4~5월 부처단계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기획재정부 및 국회, 지역정치권 등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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