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풍덕동, 주거취약 1인가구 ‘문고리 안부살핌’ 실시 숨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3월 18일(화) 15:47 |
![]() |
주거취약 1인가구 ‘문고리 안부살핌’ 실시 |
풍덕동은 지역 내 역전과 시장 주변에 모텔·여인숙이 밀집해 있어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비정형 주택 거주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사전 준비 과정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자 명부 추출, 복지급여 대상 여부 확인 등을 진행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별했다.
대상은 모텔과 여인숙 등 45개소에 거주하는 350세대이다.
3월 중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7일 첫 방문이 시작됐다.
풍덕동마중물보장협의체, 청암대학교 등 민·관 협력 체계를 활용하여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복지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담은 주머니를 문고리마다 걸어두며 취약가구를 발굴했다.
1차 문고리 안부살핌으로 발굴된 취약가구는 2~3차 진행을 통해 대상자별 고립정도, 경제상황, 건강 등으로 위험군을 분류하여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앞으로 풍덕동 특화사업인 ‘문고리 안부살핌’으로 고립된 이웃을 발굴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와 어울릴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사회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