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상생을 위한 전주시민 협의 ‘속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18일 위원장과 부위원장, 분과위원장단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의 개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3월 18일(화) 1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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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상생을 위한 전주시민 협의 ‘속도’ (분과회의) |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는 18일 위원장과 부위원장, 7개 분과위원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의는 위원회가 전체위원회 의결 전 분과별 변경 수용, 재검토, 수용 불가로 결정된 안건들에 대한 조정을 위해 열린 것으로, 운영위원들의 분야별 전문성을 살려 쟁점이 되는 방안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앞서 위원회는 그동안 7개 분과별로 나뉘어 2차례에 걸친 분과 회의를 진행해왔다.
구체적으로 위원들은 총 12개 분야 107개 상생발전방안 중 통합시 명칭에 관한 사항 등 16개 사업은 공통으로 논의하고, 나머지 91개 사업은 7개 분과로 나눠 △수용 가능 △재검토 △수용 불가 여부를 심의했다.
특히 위원회는 당초 완주군민이 제안한 사업을 양 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 내용 변경해 제안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힘써왔다.
위원회는 또 △완주지역에 시청사·시의회청사 건립 △행정복합타운 조성에 관한 상생발전 방안을 먼저 발표하기로 의결하는 등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 건의에 앞서 불안정한 정국 속에서도 완주·전주 통합논의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박진상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위원장은 “상생발전방안 심의를 위해 지혜와 고민을 아끼지 않으신 위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각 분야의 전문가이기 전에 전주시민으로서 과연 완주와 전주 모두가 상생하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향후 추진될 완주군민협의회와의 협의 전에 상생발전방안의 외연 확대와 내실 추구는 물론 양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